KT 희망나눔재단, 희망나눔인상 수상자에 문윤식·노대균 씨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6-20 18:32:11
8년째 매월 6·25 참전용사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
KT그룹의 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세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문윤식, 노대균 씨를 공동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희망나눔재단이 2021년 제정한 상이다.
희망나눔인상 수상자인 두 사람은 '군인'이자 '참전용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문윤식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문 씨는 23년 전 갑자기 찾아온 뇌출혈 치료 후 이웃을 돕고 싶다는 다짐을 하며 봉사를 시작했다. 뇌출혈 후유증으로 다리가 불편해 전동휠체어를 타야 하지만 폐지를 팔아 모은 돈으로 11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
노대균씨는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등을 위한 나눔을 실천, 이번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 씨는 육군 2기갑여단 설악대대에서 근무 중인 직업군인이다. 과거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팀장을 8년간 역임하며 참전 유공자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했다. 발굴 작업 중에 나온 유해가 낙엽에 매장된 모습을 보며 유공자들에게 그에 맞는 예우를 해야겠다고 다짐한 것이 이유였다.
노 씨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유공자들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홀로 사는 참전 용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와 일대일 자매 결연을 맺어 따뜻한 말벗이 되기도 했다.
희망나눔재단은 두 사람에 이어 지역과 나이, 활동영역을 막론하고 나눔을 실천해온 다양한 이웃에게 희망나눔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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