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주한 스웨덴 대사와 교류 물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6-19 20:51:41

강 시장 "주한 스웨덴 대사 환영 의미로 스웨덴 국기 게양"
다니엘 볼벤 대사 "광주가 스웨덴 기업 정착지 되도록 노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를 만나 교류의 물꼬를 텄다.

강 시장은 먼저"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대사를 환영하는 의미로 시청사 국기 게양대에 스웨덴 국기를 게양했다"며 "앞으로 국가, 노동자, 기업 등 다양한 단체의 깃발을 게양해 광주를 포용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의 예방을 받고 광주시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어 "스웨덴 타게 에를란데르 전 총리의 목요클럽 대화 모델을 본뜬 월요대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 전문가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스웨덴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돈독한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대사님의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는 "2021년 한국에 와서 여러 도시를 방문했는데 스웨덴 국기를 게양하는 등의 환대는 처음"이라며 "스웨덴은 광주에 명예영사를 둔 유일한 유럽 국가로 광주에서 매년 스웨덴영화제 등을 개최하며 시민들과 스웨덴 사이가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20여 개의 스웨덴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며 "광주가 스웨덴 기업들의 새로운 정착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에 자리잡은 곳은 아직 없다"며 "스웨덴 기업들이 자리 잡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투자유치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광주비엔날레는 9개국의 국가관 파빌리온"을 선보이고 있다"며 "내년 광주비엔날레에서 스웨덴 미술을 국가관의 형태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다니엘 볼벤 대사는 "세계 3대 비엔날레이자 아시아 최대 예술 축제 비엔날레에 스웨덴이 참여할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화답했다.

▲19일 광주시청 청사 국기 게양대에 스웨덴 국기가 게양됐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의 광주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시청사 국기 게양대에 스웨덴 국기를 게양했다. 

다음달부터 외국 대사 등 귀빈이 광주를 방문하면 해당 깃발로 교체게양하고, 단체·기업 등에서 신청하면 심사위원회의 적합성 심사를 통해 깃발을 게양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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