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 형사구류 만료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구속수사' 전환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06-18 13:29:51

中 인민검찰원, 형사 구류 지난 17일 만료되자 '구속 비준'

중국 공안이 형사 구류(임시 구속) 기한이 만료된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산둥 타이산)에 대해 구속(체포)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현지 공안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손준호를 수사해온 공안 당국이 인민검찰원으로부터 그에 대한 구속 비준을 받았다"며 "형사 구류 기한이 17일로 만료된 손준호에 대해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손준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지난해 11월 22일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공안은 구속 비준이 나면 통상 2개월 가량 보강 수사한 뒤 기소하는 절차를 밟는다"며 "다만 중대 사안인 경우 기소까지 수 개월이 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속 수사로 전환한 것은 공안이 손준호에 대해 정식으로 사법 처리 수순에 나섰음을 의미한다"며 "손준호의 유·무죄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선수는 지난달 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연행됐다. 당시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 등 산둥 타이산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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