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파리 BIE 총회 앞두고 '엑스포는 부산' 집중 광고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6-16 15:55:39
BIE 회원국들 입국부터 출국, 각종 동선 맞춰 광고
부산 매력 알리고 엑스포 경쟁력 부각 목표
LG가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집중 광고에 나선다.
LG는 15일(현지시간)부터 한 달간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인근에 '2030 세계박람회는 한국 부산에서'라는 내용으로 대형 광고판을 세우고 BIE 총회가 열리는 이시레몰리노 지역 총회 행사장 주변에는 같은 내용으로 110여개의 광고판을 집중 배치했다.
이번 BIE 총회는 오는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선정에 앞서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여겨진다. 이번 경쟁프리젠테이션(PT) 이후 회원사들의 개최지 선정이 사실상 결정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샤를드골 국제공항은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유럽 전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관문이다. 지난해 월평균 이용객이 480만 명에 달한다.
LG는 프랑스로 입국하는 BIE 총회 참석자, 샤를드골 국제공항 이용객, 자동차로 공항 인근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위치에 가로 5.6미터 세로 9미터 규모의 대형 광고를 선보였다.
BIE 총회장 주변 광고들은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공원 등에 배치, BIE 총회 참석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를 통해 LG는 부산(BUSAN)의 알파벳을 이용해 부산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소개하고 부산의 매력과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부산이 현대적이면서 전통적인 매력, 자연환경의 매력을 모두 갖춘 도시라는 점을 알리고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이 최적임을 알린다는 목표다.
LG는 지난해 6월부터 세계적 명소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쇼팽 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와 바르샤바 중앙역 외부 전광판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LG는 지난 5월 말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펼쳐진 국내 대표 민간 오페라단 '솔 오페레단(Sol'Opera)'의 오페라 '춘향전'을 후원하며 공연을 찾은 브라질 상·하원 의원, 정부 인사를 포함한 귀빈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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