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무안군민,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입장차만 재확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6-13 14:43:40
박문재 위원장 "입장차 확인 문구 보도자료 삽입 요청 묵살" 주장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지난 12일 만남을 가졌지만 입장차만 확인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지사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광주 군 공항 이전에 관해 얘기를 나눴으며, 서로 입장 차를 확인한 채 끝이 났다고 언급했다.
박문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전 반대에 대한 군민의 뜻을 김 지사에게 전달하는 자리에 불과하고 서로 첫 만남에 의의를 두지만 상호 간의 입장차를 확인한 자리였다는 문구를 전남도 보도자료에 삽입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남도는 이를 어기고 만남이 끝나자마자 마치 심도 있는 논의와 소통 창구가 마련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해 도에 이를 회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무시됐다"며 반발했다.
이어 "범대위가 3번의 요청 끝에 겨우 성사된 만남이 서로 간의 신뢰만 깨진 불편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어떻게 도를 신뢰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무안군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군 공항 이전 반대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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