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북한은 주적...한 번도 적화야욕 버린 적 없어"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6-09 00:22:45
이상일 용인시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포럼에서 "북한은 단 한 번도 적화야욕을 버린 적이 없다"며 "북한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강한 안보태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상반기 경기평화통일포럼'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 끊임없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에 위태로운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의 흐트러졌던 국방 안보태세를 가다듬고, 한-미, 한-일간, 나아가서 다변화된 외교 정상화에 힘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영국의 체임벌린 총리가 유화정책을 내세워 히틀러와 협정을 맺었지만, 히틀러는 협정 1년 뒤 폴란드를 침공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적이 있다"며 '뮌헨협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과거 평창올림픽 당시 북한의 유화 제스처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한 뒤 "25년 간 정치부 기자 생활, 국회와 외교부 출입, 3년 6개월 간 워싱턴 특파원 생활을 하며 북한 핵문제에 대한 보도를 많이 했다"며 "북한은 단 한번도 대한민국을 적화시키겠다는 야욕을 버린 적 없다.강한 안보태세를 가져야 북한이 도발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은 이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 강연, 이정호 외교부 지역전략팀장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정책설명,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직속기구로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을 맡고 부총리급의 수석부의장이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국민의 평화통일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공감을 넓히는 역할을 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한 지원, 나눔 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세계인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국제사회 우호 협력 관계를 도모하는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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