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속가능·초연결' 비스포크 가전으로 글로벌 공략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6-08 11:08:25
지속가능과 초연결 강화한 신가전 대거 공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라이프 2023(Bespoke Life 2023)' 행사에서 지속가능성과 초연결성을 강화한 신가전을 대거 공개했다.
비스포크 라이프 2023은 7일 밤 전세계 소비자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취향과 공간 맞춤형 제품·서비스로 맞춤형 가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스포크의 가치를 담은 새 디자인과 신기술도 새롭게 선보였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은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하도록 작동 알고리즘을 조절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모드' 지원을 확대했다.
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알아서 맞춰주는 초연결 경험을 강화하고자 AI 기능을 고도화했다.
삼성전자 DX부문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소비자의 삶을 '비스포크' 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더욱 지속가능하고, 연결되며,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더 작은 노력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아끼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가전과 EHS(Eco Heating System)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전세계 65개 국가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 비스포크 가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절약모드를 지원한다.
또 세탁기에 도입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의 출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8일 국내를 시작으로 6월 영국과 뉴질랜드, 3분기에는 북미, 유럽 시장을 목표로 한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약 98%까지 걸러내 1가구 기준 연간 500㎖ 빈 페트(PET)병 8개에 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해준다.
8일부터 삼성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5만원이다. 파타고니아 서울성수낙낙점과 가로수길점 등 파타고니아 10개 매장에서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개인화된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스마트싱스 중심의 연결성과 AI 가전을 소개했다. 지난 3월 국내에 먼저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 AI'의 해외 출시 계획도 밝혔다.
초연결을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되는 비스포크 신제품에 모두 와이파이(Wi-Fi)를 지원한다.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오븐,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청소기 등 해외 시장에 판매되는 7가지 제품군에도 AI 기술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한국, 영국, 미국 등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정판 제품은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돼 미디어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토일렛페이퍼 협업 비스포크 냉장고는 립스틱(Lipsticks), 매직 미러(Magic Mirror), 로즈 위드 아이(Rose with eyes), 디저트 레이디(Dessert Lady) 등 총 4가지 테마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는 삼성닷컴의 비스포크 냉장고 '조합하여 구매하기', 삼성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비뉴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4도어 프리스탠딩 타입 기준 출고가는 344만~478만 원이며 패널만 별도 구입 시 1세트(4도어)에 100만원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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