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정의당 전남도당 "경찰 시위진압 규탄" 성명 발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5-31 22:05:56
"경찰 금속노련 곤봉 진압 군부독재 시절 공권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정의당 전남도당이 3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고공 농성 중이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하청노동자의 체포 과정에서 경찰의 시위진압 방식을 규탄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노동위원회는 이날 "오늘 새벽 5시20분쯤 광양제철소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금속노련(전국금속노동조연맹) 사무처장을 향해 경찰이 곤봉으로 유혈 진압했다"며 "전날엔 금속노련 위원장을 강력범 다루 듯 강제 연행하고, 이는 지난 군부독재 시절 공포스러운 공권력과 다를 바가 없다"고 규탄했다.
또 "윤희근 경찰청장은 민주노총집회에서 2017년 3월 이후 사라졌던 캡사이신을 불법 집회 시 사용해 강제해산 시킬 수 있음을 경고했다"며 "헌법의 노동3권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 진압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경찰은 권력자 심기경호가 아닌 국민의 안전과 자유를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고 꼬집었다.
정의당 전남도당도 '폭력으로 노동자 탄압하는 윤석열정부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폭력진압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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