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바다의 날 맞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단호하게 조치해야"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5-31 14:58:58
김동연 경기지사가 바다의 날을 맞아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조치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31일 도정 열린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오늘은 바다의 날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현장 점검 결과 발표가 있다"며 "시찰단은 출국 전부터 일본 정부와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사를 신뢰한다고 밝히며 국민들 불안을 많이 가중시킨 만큼 발표 결과에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최근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85%가 방류를 반대한다고 했는데, 어민과 소상공인 등 관련 산업종사자의 생존권 문제가 될 것"이라며 "투명한 정보공개, 시찰단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 그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직기강 확립 대책'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24일 위법 사항 적발 시 무관용 원칙(원스트라이크 아웃), 징계처분자에 대한 승진·수당 강력한 페널티 부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직무 관련성 있는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신고하도록 하고 직무에서 배제하는 선제 조치를 추진한다.
앞서 국회는 4급 이상 고위 공직자의 재산 신고·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다만 법안은 6개월여 뒤인 오는 12월 초 시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보다 앞서 이르면 오는 8월까지 행동강령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날 지방선거 당선 1년을 앞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어제 제가 1년 전 있었던 사무실, 전통시장 쪽을 다니면서 그때 건물에 경비원이나 주차요원들을 만나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면서 "이제까지 남양주 지방도 확장, 17년 만에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본회의 통과 등 기초공사를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건물을 짓는 작업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사진설명 1, 2> 23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병권 행정1부지사, 경기도 실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열린회의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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