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동물 단체들 "돌고래를 바다로"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05-31 14:19:46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와 동물권단체들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전국5개 수족관의 21마리 돌고래 방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동물보호단체들은 "2013년 불법포획 후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방류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여덟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5개 수족관에는 스물하나의 돌고래와 벨루가가 좁은 수족관에 갇혀 있다. 고래들에게 인공 수족관은 자유뿐만 아니라 생존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고통스런 시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래들을 다시 원래의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수족관 고래를 바다로' 캠페인을 진행한 환경·동물 단체들은 "고래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바다가 건강한 바다이고, 우리에게도 좋은 바다"라며 고래 수족관들이 착취를 즉시 중단하고 고래들을 바다로 보낼 것을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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