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장애인 경제적 자립 돕기 위해 청정원 제품 기부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3-05-31 11:25:27

대상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30일 새로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에서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6500만 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다.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대상은 지난해 6월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과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청정원 파스타 소스와 스파게티면 총 1만9770개다. 올해 신규 오픈하는 굿윌스토어 매장 4곳에서 판매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 (왼쪽부터) 대상의 이보라 사회공헌팀장, 김경숙 ESG경영실장,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 한상욱 굿윌본부장이 지난 30일 열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제공]


대상 관계자는 "신규 매장은 판매 물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기부 물품이 매장 오픈 초기 홍보와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순 금전 지원을 넘어 21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장 오픈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의 매대 진열 봉사를 진행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차별 제로'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올해 초 그룹사 차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 입는 옷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6000점 이상의 의류를 접수 받았다. 선별 과정을 거쳐 바로 입을 수 있는 겨울 옷 2300점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나머지 3000여 점은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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