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가치 느끼는 '무안황토갯벌축제' 6월9일 개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5-30 21:19:12
무안갯벌,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 지정
전남 무안군이 다음달 9일부터 사흘동안 갯벌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 1호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뛰어난 무안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참여 잇기를 중심으로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표어의 깃발 행진 △서울대 김종성 교수와 함께하는 황토갯벌 푸른 탄소 토크쇼 △워커블시티 무안을 알리기 위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박동창 박사의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 △밤하늘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행사 기간에는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농게 잡기와 황토밭에서는 양파 캐기, 고구마 순 심기, 낙지광장 에어바운스 물놀이 구역에서는 DJ와 함께 신나는 춤과 물싸움 놀이, 요리체험과 갯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 기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첫째 날은 지역민이 참여하는 225개의 풍요깃발 행진을 시작으로 △탄소 사냥꾼 무안갯벌 주제공연 △김종국·현진우·마이티마우스·박성연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황토갯벌에서 펼쳐지는 읍면 씨름대항전이 펼쳐진다.
둘째 날 △무안황토갯벌길 전 국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전국 그릴갯 사생대회, △황토갯벌 푸른 탄소 토크쇼, △슈퍼어싱 맨발걷기 강연․체험 △차민욱 주방장과 즐기는 소풍 도시락 만들기 △갯벌 밤하늘에는 드론 500대가 수놓는 라이트 쇼 등이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남도음식 명인으로 선정된 주금순 명인과 함께하는 양파김치 만들기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가 참여하는 무안데이 공연행사 등이 이어진다.
박문재 무안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갯벌은 250종의 저서생물과 칠면초, 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생태계 보물창고로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 제1호, 람사르습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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