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 턱뼈' 미국 특허 취득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5-25 15:35:42
메디쎄이는 3D프린팅으로 제작되는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제조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미국 출원번호: 16/561,649).
이 기술은 하악골의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다.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아래턱뿐 아니라 턱뼈와 함께 손실된 치아를 복원하는 기술도 동시 적용 가능하다는 게 메디쎄이 측 설명이다.
특허 등록된 '하악골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는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구강암 등의 질환으로 아래턱뼈가 결손난 환자에게 본인 구강 구조와 일치하는 맞춤형 인공 턱뼈를 제공할 수 있다. 추후 치과용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고 치아의 기능까지 회복할 수 있어 심미·기능적 복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이사는 "메디쎄이는 그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복잡하고 다양한 뼈들을 재건하는 인공 뼈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미국 특허 취득 기술도 다년간의 연구개발(R&D) 결과물 중 하나"라며 "이 기술이 턱뼈가 결손난 환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의료산업에 처음 접목한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지원하는 3D프린팅 의료기기 실증사업, 3D프린팅 의료기기 개발사업 등 크고 작은 국가사업에 참여하며 3D프린팅 의료기기의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해 왔고 최근 들어 결과들을 하나씩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메디쎄이는 2011년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에 접목해 다년간의 연구개발로 2015년 환자맞춤형 인공 뼈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두개골을 비롯해 대퇴골, 골반골 등 인체 대부분의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 뼈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1000여 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 뼈를 비롯해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들어선 2세대 3D프린팅 척추 임플란트 등 신제품 발매를 앞두고 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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