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스타트업 요람' 이스라엘서 혁신 생태계 전략 소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5-24 15:57:07

김흥수 GSO '에코모션 위크 2023' 기조연설자로 참석
전기차와 로보틱스,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 전략 공유
이스라엘 혁신청과는 생태계 육성 위한 협약 체결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에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시간)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이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린 '에코모션 위크 2023'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유했다.

에코모션 위크는 이스라엘 정부가 설립한 에코모션이 주관하는 최대 스타트업 연례 행사다.

▲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담당 부사장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린 '에코모션 위크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김흥수 부사장은 '이스라엘에서의 현대의 혁신(HYUNDAI'S INNOVATION in Israel)'을 주제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EV)와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전략을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또 현대차그룹이 '크래들 텔 아비브(CRADLE Tel Aviv)'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전략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활동 강화 방안도 설명했다.

크래들 텔 아비브는 현대차그룹이 2018년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현재까지 17개 이스라엘 회사에 투자하고 25건 이상의 기술 검증 과제를 진행했다.

▲ 현대차그룹과 이스라엘 혁신청이 이스라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담당 부사장, 아미람 아펠바움(Amiram Appelbaum) 이스라엘 혁신청 의장.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이날 이스라엘 혁신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스라엘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이스라엘 혁신청은 스타트업 공모 프로그램을 만들어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스타트업의 초기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담당 부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더욱 진전시켜 미래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스라엘 텔 아비브 외에도 미국 실리콘밸리(2011년)와 독일 베를린(2019년), 중국 베이징(2019년), 싱가포르(2021년)에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크래들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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