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맞춤 식단 제공 정기구독 서비스 '캘리스랩' 선봬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5-23 09:28:48
아워홈은 개인 건강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 '캘리스랩(KALIS lab)'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캘리스랩은 건강 진단 데이터와 일상생활 디지털 기록(라이프 로그)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월 1회 구독 신청으로 개인별 맞춤 식단과 건강 콘텐츠 서비스를 4주간 제공한다. 구내식당에서도 개인 맞춤 식단으로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캘리스랩에서 제공하는 식단은 △열량을 낮추고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높인 500kcal 이하 식사(Kilocalorie control) △동·식물성 단백질 27g 이상으로 채워진 식사(Amino control) △당류·나트륨·포화지방을 낮추고 불포화지방산을 높인 식사(Low-sugar, Low-sodium, Fat control) △신체 활력 강화(Improving vital) 네 가지 조건으로 설계됐으며 조건들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서비스명을 지었다.
개인 맞춤형 식단과 인바디·혈압·스트레스·혈관 측정 등 건강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임상영양사의 1대 1 영양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기적인 신체 계측과 건강 개선도 확인이 가능하다.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카카오채널을 통한 상담도 제공, 간편하면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아워홈은 지난 달부터 마곡 본사에 캘리스랩 건강 부스를 도입하고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개인별 건강 진단 결과에 따라 헬스케어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한 맞춤형 건강식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했다.
식단별로 정찬 또는 한 그릇(One Bowl) 형태로 구성했다. 레시피 다양화로 구독자가 건강식을 꾸준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모든 메뉴는 매일 아침 구내식당에서 당일 공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었고 이를 테이크아웃 형태로도 제공했다.
캘리스랩을 구독한 아워홈 직원 정우영(32) 씨는 "건강식은 맛 없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다양하면서 맛있는 메뉴를 제공받아 건강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규(28) 씨는 "캘리스랩에서 한 달간 제공하는 식단과 프로그램으로 체중과 체지방 감량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김환선 아워홈 MCP사업부장은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구내식당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 캘리스랩을 도입했다"며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구내식당 등 B2B(기업간 거래) 채널을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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