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순천 동천 올해 말 국가하천 승격 검토"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5-22 15:10:04

"빠르면 올해 말로 (승격될 것으로) 본다"
"대통령 지시 내용 긍정적 방향 풀어가겠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2일 "순천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한화진 장관이 기자 질문에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한 장관은 이날 '2023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참석에 앞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그린아일랜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동천 하천 사업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빠르면 올해 말로 (승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가 염원하고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가겠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개막식 축사에서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습니다"고 발언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당시 윤 대통령에게 동천 명품화 사업을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환경부 장관에 "이 사업을 포함해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서 동천이 제외됐지만 윤 대통령 지시가 있은 뒤 한 달도 안돼 한 장관의 구체적인 발언이 이날 나왔다.

▲22일 한화진 장관이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순천시 제공]

동천 명품하천사업은 사업 기간 10년에 사업비 2300억 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이다.

순천시는 동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될 경우 구도심까지 이어지는 정원드림호 뱃길 운행 구간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