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세 플라스틱 감축 속도…한국물포럼과 협약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5-22 10:48:46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로 배출량 최대 70% 감소
LG전자가 한국물포럼과 손잡고 미세플라스틱 배출 감소에 나선다. 실용적인 해법을 마련해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LG전자와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은 목표에 합의했다.
한국물포럼은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 활동과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기구다.
LG전자와 한국물포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고객 참여 프로세스와 환경 관련 연구개발 협업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행사와 제작 콘텐츠에서는 LG전자가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도 소개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따르면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전 세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35% 정도를 차지한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세탁 효과는 유지하면서 세탁 과정에서 옷감의 마찰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70% 감소시킨다.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면 해양생태계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기능은 현재 트롬 세탁기에 6모션으로 구현돼 있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UP가전 트롬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공개 한달 여 만에 다운로드 건수는 2000 건에 달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달부터 '미세플라스틱 케어 챌린지'도 진행한다. 챌린지 기간 내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사용한 횟수를 기준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은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뿐 아니라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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