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스라엘서 대규모 해수담수 프로젝트 수주

김명주

kmj@kpinews.kr | 2023-05-18 14:01:54

LG화학은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RO)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쉬도드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샤피르와 수처리 업체 GES가 공동 소유한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총 3만여 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3만여 개는 연간 1억 톤(하루 33만6000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약 11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생산할 수 있다.

LG화학에 따르면 2024년 이스라엘에서 LG화학의 역삼투막이 정수하는 지중해 물은 기존 팔마힘, 하데라, 아쉬켈론 등의 담수화 플랜트 정수량을 합쳐 연간 총 3억 톤(하루 82만5000톤)이 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전체에서 쓰이는 담수의 1/3 이상에 해당한다.

▲ LG화학의 역삼투막(RO)이 도입될 이스라엘 아쉬도드 해수담수화 플랜트. [LG화학 제공]

담수화 시설은 수년 주기로 역삼투막의 교체 수요가 발생, 이스라엘 지역에서 LG화학 역삼투막의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LG화학의 설명이다. 

형훈 RO필터사업담당 상무는 "이스라엘 아쉬도드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핵심 시장인 지중해 지역에서 LG화학 역삼투막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물과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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