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필리핀서 '빼빼로 브랜드력' 강화 나서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5-18 11:06:17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S&R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웰푸드는 주요 수출 품목인 캔햄, 분유 등의 동남아 진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필리핀 전역에서 빼빼로 브랜드 홍보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2001년 설립된 필리핀 최대 창고형 멤버쉽 체인 S&R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질을 갖춘 전 세계 다양한 물품과 멤버쉽을 앞세워 필리핀 유통채널 강자로 떠올랐다.

전통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강세면서 온라인 쇼핑 활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필리핀의 특성이 S&R 점유율 확대의 긍정적 요인이 됐다. 현재 현지에서 2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 업무협약을 체결한 최명림 롯데웰푸드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 칼 알렉산더 코타오코 S&R 부사장.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2016년 이후 S&R을 통해 주력 수출 브랜드 빼빼로를 포함, 여러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필리핀 대규모 쇼핑몰에서 글로벌 '빼빼로 데이' 통합 캠페인도 시행했다. 그 결과 필리핀이 '빼빼로' 최대 수출 국가가 됐다.

양사는 올해는 기존 수출 제품 분포를 확대하고, 애니타임 캔디의 대용량 제품 등 창고형 매장 적합 신규 제품 수출도 늘리기로 협의했다.

칼 알렉산더 코타오코 S&R 부사장은 "2016년부터 지속된 양사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롯데웰푸드 제품들을 지속 도입해 S&R 회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명림 롯데웰푸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필리핀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며 "빼빼로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의 수출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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