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광주 군공항 함께하면 국내선 이전 바라지 않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5-16 20:24:07

2018년 협약 파기…이전 지역 약속도 신뢰할 수 없다
군공항 원하는 지역 가도록 지원

무안군이 "광주 군공항과 함께하면 국내선 이전 바라지도 않는다"며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의사를 다시한 번 밝혔다.

▲지난 4일 무안군들이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54회 무안군민의 날 행사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결사 반대' 문구가 적힌 비행기 모형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무안군은 16일 '김영록 도지사 담화문에 따른 무안군 입장문'을 통해 "군공항과 민간공항은 별개의 문제인데도 마치 하나의 문제인 양 무안군을 압박하고 있다"며 "직권남용이며 무안군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반발했다.

또 "협약 당사자인 무안군을 배제 한 채 2018년 약속한 조건 없는 민간공항 이전 협약마저도 사실상 파기했다. 군 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어떠한 약속도 신뢰할 수 없게 됐다"고 양 시도지사의 만남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 공항 이전의 주체는 지역주민이며 주민 스스로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며  "원하는 지역으로 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순리"임을 거듭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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