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노력"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5-16 16:42:55
"무안국제공항 후속계획 세워 진행 바란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5·18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를 통한 서남권 발전 프로젝트를 재점검하는 등 전남 미래비전을 확실히 짚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실국 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5·18 정신과, 무안공항을 비롯해 함평빛그린산단 활성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정상 지원, 양파 수입 철회 건의 등 현안에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해남 예비군 훈련장 인근 야산에서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되는 등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 진상조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당시 민주화운동이 활발히 일어난 지역으로서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에 끝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란 간절한 뜻을 꼭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도민들께 큰절을 올렸는데, 이는 도청 가족과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도 담은 것"이라며 "모든 실국이 관심을 갖고, 서남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전남 전체 발전 비전과 연결돼 있다는 생각으로 후속계획을 세워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목포가 해상케이블카로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해졌다"며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을 서두르고, 이를 진도는 물론 목포 삼학도·원도심까지 연결을 추진하는 등 전남 서남권을 발전시킬 프로젝트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사업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함평 빛그린산단이 국가산단이라고 국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도 차원에서 이차전지를 비롯한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함평군에 대해서도 관심 갖고 지원책을 마련하라"며 "서남권광역행정협의회 등과 함께 힘을 모아 서남권 발전전략을 다듬고, 이를 포함해 전남 전체의 발전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양파 수입 방침에 대해서는 "만생종이 출하되면 수급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정부가 단기시세만 보고 성급하게 결정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농민단체와 연계해 수입방침을 철회토록 강력 건의하라"고 독려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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