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멜론' 대박 기원 일본 수출길 나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5-15 19:20:52

일본 첫 수출 물량 100박스·500kg

배로 유명한 전남 나주시가 이번에는 멜론으로 대박을 기원하며 지난 12일 첫 일본 수출에 나섰다.

나주시는 세지농협 멜론산지유통센터에서 세지멜론 일본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세지농협 멜론산지유통센터에서 일본 수출 상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수출 물량은 멜론 100박스, 500kg규모로 적은 물량이지만 코노라19로 지난 4년동안 닫혔던 수출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있다.

나주시는 그동안 세지멜론 수출을 통한 시장 다변화와 해외 홍보를 역점 과제로 두고 농업기술원과 수출 현장 종합컨설팅, 수출전문업체 발굴·육성, 연계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나주 세지멜론은 전체 재배면적 62ha, 72농가에서 연 평균 3196톤을 생산한다. 연평균 기온이 15도로 적당하고 일조량도 풍부해 멜론 재배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10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2.5기작으로 재배하며 겨울멜론의 경우 전국 생산량 약 80%를 차지한다.

나주시는 멜론 연작에 따른 병충해 예방을 위해 슈도모나스균 등 5종 미생물 처리 농법, 휴작기를 이용한 볏짚 투입 등 농토배양 매뉴얼 보급을 위해 현지 농가 포장에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품질 세지멜론 생산과 유통, 해외시장 개척에 애써준 농가와 전남도 농업기술원, 관계 업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세지멜론과 더불어 나주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특화작목 발굴과 전수출단지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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