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북부를 수도권에서 제외하라"
박승철 기자
psc7384238@kpinews.kr | 2023-05-11 13:26:44
10개 시·군 참여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 제안
이동환 고양시장이 11일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하기 이전에 자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경기북부를 규제가 심한 수도권에서 먼저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경기북부가 각종 규제에 묶여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할 때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대상에서 해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경기도가 2026년 7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에 동의한다"면서 "특별자치도를 설치한다고 저절로 지역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행 조치로 10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기북부경제공동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현재 여건에서 북부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정비법의 권역 조정, 공장총량제 등 규제 완화와 행정·재정적 권한 확대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해야 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협력 체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이전에 경기도의 행정·재정 권한을 북부지역에 대폭 이양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북부 지자체에 대한 대대적인 권한 위임은 경기도의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동시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연착륙하는 전제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승철 기자 psc738423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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