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127억…전년동기比 19.3%↑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3-05-10 16:25:57

매출 6975억원…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
"솔루션 기반 경쟁력 강화…신규 고객사 증가"

CJ프레시웨이는 올 1분기 매출 6975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19.3%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등 핵심사업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 CJ프레시웨이가 입주해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CITY전경. [CJ프레시웨이 제공]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2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외식∙급식∙유통 등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솔루션 사업 강화를 통한 신규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 유지에 힘 쏟은 결과로 분석된다.

외식 경로에서는 연 매출 200억 원 이상의 대형 프랜차이즈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 급식 경로에서는 세대별 맞춤형 브랜드인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중장년층)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분기에는 브랜드∙메뉴 컨설팅 등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과 신규 PB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신규 사업 수주 활동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560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선별적 사업 수주와 식문화 트렌드에 따른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스낵픽'의 확대가 주효했다. CJ프레시웨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레저 및 컨세션 점포 재정비와 시즌성 메뉴 구성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조사업 매출은 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회사는 지난 3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한 자회사(송림푸드 및 제이팜스) 합병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자회사는 본격적인 사업 재편에 나서 제조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 한해 고객, 협력사, 시장 전체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접점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 외식∙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맞춤형 솔루션 기반 고객 확보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며 "미국 식자재 유통산업의 선진화를 이룬 기업 '시스코'와 같이 시장 발전을 위한 투자와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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