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국민 시각 반영한 112신고 코드 새 체제 마련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5-09 20:21:13

인적 침해와 공공안전 위험 코드 상향
내용 불문명한 신고 현재대로 유지

전남경찰청이 지난 2010년 도입된 지 13년만에 치안 수요자 시각을 반영한 112 신고 코드 체제를 마련했다.

9일 전남경찰청은 또 그동안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위급성에 따라 신고 대응 분유를 코드0부터 코드4까지 부여했다.

▲전라남도경찰청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실제 신고 사례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국민은 인적 피해와 공공 안전 신고에 대해 긴급성을 나타낸 반면 경찰은 '물적 피해'와 '내용이 불분명한 신고'를 위급하게 판단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남경찰청은 국민과 경찰 간 시각차를 코드 지정에 반영해 인적 침해와 공공안전에 대한 위험은 코드를 상향한다. 또 법정형 보다는 실질적 불안감을 감안한 코드 지정 등 국민 코드의 특성을 반영할 예정이다.

내용이 불분명한 신고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코드 지정을 유지하는 등 112신고 코드를 재정립한다.

전남경찰은 지역 관서별 교육 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부터 개선안을 시행한다. 또 반년 뒤 성과를 평가하고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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