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고객 잡는다"…자동차업계, '가정의달' 맞아 할인 혜택 등 제공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3-05-02 16:04:47
무이자할부 확대, 가족 및 가구별 할인 등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자동차업체들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모델들을 위주로 일제히 할인 프로모션 행사에 돌입했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을 이유로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5월 한 달 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만 원 할인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 중 르노코리아자동차 제품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혜택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데, 5월 한 달간은 본인, 배우자 외에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또 할부 구매 고객을 위해 QM6를 대상으로 60개월 4.7% 할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공하고, SM6와 XM3 구매 시 적용되던 36개월 3.3% 할부 프로그램은 5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넥쏘, 캐스퍼 등 4개 SUV 모델 총 7500대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차량 전체 가격의 최대 5% 할인은 물론,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5월 중 계약하고 오는 6월 안에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추가적으로 10만 원을 지급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모델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을 결합해 최대 6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볼트 전기유틸리티차량(EUV) 모델 구매 고객의 경우 할부를 선택하면 최대 300만 원, 일시불로 구매하면 취등록세 150만 원을 지급한다.
타호 모델을 구매하면 3.9% 이율로 60개월 할부가 가능한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하며 콜로라도 구매 고객은 1.9% 최대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0%)을 각각 제공키로 했다.
쉐보레는 만 20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신혼부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콜로라도, 타호, 이쿼녹스 모델 구매 시 50만 원, 트레일블레이저 모델 구매 시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캐딜락은 주요 차종에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 혜택을 확대해 대형 SUV 모델인 XT4, XT5, XT6에도 혜택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XT5 구매 고객은 최대 800만 원의 현금할인,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XT4구매 고객은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에스컬레이드 모델에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보증기간 내 무제한 지원해 준다. 금리 할인 프로그램(36개월 3.9% 저금리),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중 한 가지 옵션을 선택 가능하다. CT5 모델을 대상으로는 36개월 2.5%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3.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의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자동차업체들은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할부 금리 할인, 차량 전체 가격 할인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까지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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