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1분기 영업이익 301억…23.6% 증가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4-28 15:10:41

종근당은 별도 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 3601억 원과 영업이익 301억 원, 순이익 34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6.5%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23.6%, 103% 증가했다.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더 많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8.3%로 전년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연구개발비를 비롯한 판매관리비 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종근당은 R&D 비용을 주로 4분기에 크게 집행하고 있다. 암젠코리아와 함께 공동판매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를 중심으로 품목별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도 한몫 했다.  


올해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등 과거 식품의약품안전처로터 행정처분을 받은 품목들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식약처는 제조법 임의 변경·제조 등 약사법 위반 사례가 확인된 리피로우정 10mg과 칸데모어플러스정 16/12.5mg, 프리그렐정, 타무날캡슐을 대상으로 제조와 판매를 잠정 중지한 바 있다. 이후 이들 품목은 매출이 반토막 나며 실적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14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리피로우 등은 바로 2020년 수준의 매출 달성이 쉽지 않겠지만 높은 성장을 예상한다. 작년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천연물 위염 치료제 지텍의 연내 출시도 예상된다"고 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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