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에 윤석열 대통령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04-27 14:00:16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2023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열고 참석자들의 모의관에 헌화를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2023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열었다.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지속적인 노동자 사망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업의 책임과 처벌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해 왔다.

다만 이번 선정식에서는 노동부가 살인기업명단 공개를 거부해 '2023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할 수 없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대신에 '2023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로 선정했다.

공동캠페인단은 "선정 근거로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기업 경영 활동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을 시도하고, 법 개정 TF를 발족하는 등 개악을 추진하고 있고,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공세로 기업과 정부 차원의 중대재해 예방 대책은 형해화 되었고 노동자의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어 특별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개최한 '2023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에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개최한 '2023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에 참석한 쿠팡 과로사 노동자 고 장덕준 씨의 어머니 박미숙 씨가 눈물을 닦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2023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마친 후 모의관을 들고 대통령실로 행진하다 경찰의 저지로 멈춰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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