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12% 감축 목표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3-04-26 17:10:44
현대제철이 오는 2030년까지 직·간접 탄소배출량 12%를 감축하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이날 영상을 통해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와 연계해 자국 산업 보호와 경쟁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가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직접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 글로벌 지속가능 철강협정(GSSA) 등 탄소배출 관련 규제를 추진 중인 글로벌 환경을 토대로 이번 로드맵을 준비했다.
현대제철은 고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저탄소화된 자동차용 고급 강재 생산을 목표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 체제 구축에 나선다.
1단계로 기존 전기로 활용을 통한 저탄소화된 쇳물을 고로 전로공정에 혼합 투입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2단계로 새로운 전기로를 신설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이 약 40% 저감된 강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에는 현대제철의 고유 브랜드인 '하이에코스틸'로 명명해 글로벌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에게 2030년까지 약 500만 톤의 저탄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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