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고압증기멸균기 'ENBIO' 코펙스서 첫 선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4-25 10:16:23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계열사 '휴온스메디텍'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코펙스 2023(COPHEX 2023)'에서 고압증기멸균기 '엔바이오(ENBIO)'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전시에서 휴온스메디텍은 B클래스 타입의 선 진공 방식인 카세트형 고압증기멸균기 ENBIO와 공간 멸균기 '휴엔 IVH ER'을 선보이며 감염 예방과 멸균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휴온스메디텍에 따르면 ENBIO는 고체형 제품은 물론 다공성(Porous) 제품, 중공형(Hollow) 기구 등 모든 형태 의료기기를 멸균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멸균기다. 우수한 멸균력과 건조 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멸균에 소요되는 시간은 7분이다. 동일 용량급 대비 빠른 멸균이 가능한 데다 1L 증류수로 약 1000회 사용할 수 있어 현장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했다.

▲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COPHEX 2023'에서 휴온스메디텍이 고압증기멸균기 '엔바이오(ENBIO)'를 선보이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제공]


휴엔 IVH ER은 멸균 분야 최신 기술인 '공간 멸균' 기술을 휴온스메디텍이 독자 기술로 구현, 상용화에 성공한 국산 공간멸균기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균·바이러스, 박테리아 포자 등 공간 내 공존하는 미생물에 대한 멸균력을 갖췄다. 폐쇄된 공간 속 표면과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멸균하는 장비로,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멸균제를 살포하는 무인 전자동 제어 방식으로 작동된다.

휴엔 IVH ER은 제약사를 비롯한 GMP 시설, 동물실험센터, 생물안전 DSL-3등급 시설의 실험실과 생산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됐다. 훈증해 사용하는 멸균제로는 35% 과산화수소를 채택하고 있다.

6 로그 리덕션(Log Reduction, 99.9999% 사멸) 수준의 멸균력을 갖췄다. 연동 가능한 스크러버를 통해 분사된 멸균제를 물과 산소로 자연 분해, 잔류물이 남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 후 안전과 친환경성을 동시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 KC인증, 유럽 CE인증, 러시아 EAC 인증을 획득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우수한 멸균력과 가격 경쟁력, 사용 시 안전성 등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제품을 개발·공급하면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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