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민, 김영록 전남지사 갈등분열 조장 여론조작 중단 사과 촉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4-20 22:15:08
"김 지사, 도청 직원에 군 공항 이전 찬성군민 성명서 발표 종용" 주장
범군민대책위 "일방적 전투비행장 이전 무안군민에 사과"
범군민대책위 "일방적 전투비행장 이전 무안군민에 사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가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여론조작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범군민대책위는 20일 전남도청 1층 청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영록 전남지사를 향해 "자신이 보호해야 할 도민인 무안군민을 상대로 전투비행장 이전 찬성 동향을 파악하고 도청 직원들에게 찬성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성명서를 발표할 것을 종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안군민 의견을 무시한 채 (도지사) 권한을 남용해 일방적으로 전투비행장을 무안으로 이전하려 하고 있다"며 "무안군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전남도청 청사 내에서 '군 공항 이전' 찬성을 주장하는 성명서가 발표된 사례도 비판했다.
범군민 대책위는 "전남도청 로비가 실체를 알 수 없는 (군 공항 무안 이전) 찬성 모임에게 성명서를 발표할 수 있게 개방되는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했다. 마치 여론을 조장하려고 짜여진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다"고 꼬집으며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 생각 모임은 실체를 드러내고 대화의 시간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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