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美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국전 참전 영웅'에 감사 메시지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4-20 17:54:06
한국전 참전 영웅 12인 소개…"감사와 경의"
삼성전자와 LG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영상을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두 회사는 20일(현지 시간)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 동안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마련된 각 사 전광판을 통해 헌정 영상을 상영하며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영상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 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면서 "한국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에는 8명의 미군과 4명의 국군 등 12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차례로 소개된다.
미군 8명은 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 제임스 밴 플리트(James Alward Van Fleet) 장군과 제임스 밴 플리트 주니어(James Alward Van Fleet Jr) 대위 부자(父子), 윌리엄 쇼(William Earl Shaw) 선교사(군목으로 복무)와 윌리엄 해밀턴 쇼(William Hamilton Shaw) 대위 부자, 랄프 퍼켓 주니어(Ralph Pucket Jr) 대령, 딘 엘머 헤스(Dean Elmer Hess) 대령, 김영옥 대령(재미교포 2세로 미군으로 참전) 등이다.
국군은 백선엽 장군, 김두만 장군, 김동석 대령, 박정모 대령 등 4명이다.
LG는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LG가 한국전쟁 영웅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LG Thanks and Honors Korean War Heroes)'라는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삼성은 영상을 통해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70년간 지속돼 온 한미 양국 간의 돈독한 우정을 전세계에 송출한다.
삼성은 미국과 영국, 에티오피아 등에서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건립과 참전용사재단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콜롬비아, 터키, 태국 등에서도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1996년에는 미국 재향군인회(The American Legion)에 500만 달러를 출연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공원 걸립을 지원했다.
2015년에는 미국 하원에서 참전용사재단 후원식을 열어 참전기념비 조성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LG는 LG유플러스가 이달 2일부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유진 초이 대위'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기념해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부터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위해 안락한 주거지를 제공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LG 희망마을' 조성 사업을 지속 중이다.
삼성과 LG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 및 독립유공자 후원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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