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키우고 사업장 열고…장애인 자립 지원하는 기업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4-18 17:46:32
삼성전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 개소
코스콤, 저소득층 장애인에 IT보조기기 지원
기업들이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18일 한국후지필름BI를 비롯, 삼성전자와 코스콤은 장애인 임직원 대상 업무 역량 강화 교육부터 표준사업장 설립, 정보기술(IT) 보조기기 지원까지 장애인들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며 상생 경영에 나서는 모습이다.
실무 교육하며 장애인 역량 강화 지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는 장애인 단체와 협약을 맺고 일자리를 제공부터 실무진 교육까지 업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지난 17일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대응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양측이 체결한 'IT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프린터 및 복합기 제품군 관련 고객 서비스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BI의 서비스 담당 실무진들이 교육자로 참석, 오피스 솔루션 및 서비스 소개와 1차 고객 응대 관련 온라인 교육, 현장 고객 서비스 시연 등이 이뤄졌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열고…IT보조기기도 지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개소했다. 이 곳은 삼성전자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법인을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장애인 채용부터 맞춤 훈련까지 진행하고 발달장애인 고용 전문기업인 '베어베터'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희망별숲'은 중증장애인 대상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제과 제조 사업을 비롯해 향후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근무 인력은 올해 연말까지 약 150명 규모로 확대될 계획이다.
코스콤의 장애인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IT보조기기를 제공, IT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사무기기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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