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취임 첫 해외 출장지 '독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4-16 18:20:05

국립 마인츠대학교 도서학과 진학·취업 논의
이 교육감 "독일 교육 모델 살피고 광주교육 발전"

이정선 교육감이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 일정으로 오는 17~24일 6박 8일 동안 독일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평화통일교육과 정치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특히 독일의 통일 역사와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의한 정치교육의 선진 모델을 살펴본다. 또 오는 5월 추진될 학생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 시 광주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일정 첫날인 18일에는 독일 민주화의 상징 도시이며 우리 시 우호 도시인 라이프치히교육청 교육감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 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사 교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9일에는 독일 라인란트팔츠 교육부 방문이 예정돼 있다. 장관·국립 마인츠대학교 도서학과 교수 등과 면담해 광주 학생의 독일 유학 길을 모색하기 위해 해당 학과 진학과 향후 취업에 대해 논의한다.

20일에는 독일 중부 교육도시인 마인츠 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독일 학생들과 학교생활, 방과후 활동, 진로⋅진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온라인 교차 수업 진행과 학생 상호 간 교류 추진 등 독일 학교와 광주 학교 간 자매결연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일정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활성화를 위해 본에 위치한 독일정치교육원 연방 본부를 방문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기반한 정치교육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민주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다. 통일 후 사회통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광주형 정치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일정을 통해 독일의 여러 교육 모델을 살피고 광주만의 고유한 교육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광주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독일의 여러 인적 물적 자원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광주형 교육이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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