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서한문 14개국 발송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4-16 17:53:02
강 시장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계기 되는 견인차 역할 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강 시장은 지난 13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 국가의 대사관과 문화원,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14개국 23개 도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강 시장은 서한문에서 "2030부산엑스포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미래 문명을 선도할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준비된 도시인 부산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비엔날레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취지와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5월부터 예정된 베트남, 폴란드 등 주한 외교사절과의 만남,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연맹기 인수를 위한 8월 베를린 등 해외 출장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광주 도시외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부산이 커지면 우리나라가 커지는 것이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단순히 부산만의 일이 아니고, 호남 발전 등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0세계박람회는 부산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개최 예정지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
최종 개최지 선정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 170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2023년 BIE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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