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5년까지 배터리에 100% 재활용 코발트 사용…"지구 보호"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4-14 11:07:47
2025년까지 애플이 설계하는 배터리에는 100% 재활용 코발트가 사용될 전망이다. 코발트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차 배터리 등 대부분의 첨단 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이다.
애플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제품 전반에 재활용 소재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애플은 2025년에는 자사가 설계 생산하는 기기의 자석에도 100% 재활용 희토류를 사용하기로 했다. 모든 인쇄 회로 기판의 솔더와 도금에는 100% 재활용 주석과 100% 재활용 금을 사용한다.
애플은 2030년까지 모든 제품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애플은 지난 3년 동안 100% 인증된 재활용 코발트 사용도 확장시켜왔다. 지난해 애플 제품에 사용된 코발트의 25%가 재활용 소재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13% 증가한 수치다.
재활용 희토류 원소 사용 규모도 2021년 45%에서 2022년 73%로 크게 증가했다. 아이폰11에 재활용 희토류를 처음 도입한 이래 애플은 최신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의 자석을 포함해 기기 전반에서 재활용 희토류 사용을 늘려왔다.
애플은 지난해 주요 재활용 금속의 사용 규모를 대거 확장시켜 현재 애플 제품에 사용되는 3분의 2 이상의 알루미늄과 4분의 3의 희토류, 95% 이상의 텅스텐을 100% 재활용 자원에서 조달하고 있다.
애플 CEO인 팀 쿡(Tim Cook)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지구를 보호하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날마다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소재부터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재생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가 만드는 모든 제품부터 정체성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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