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6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개막 선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4-05 20:39:54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주제로 4월7일~7월9일 개최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개막행사서 홍보대사 위촉

광주광역시가 6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선포한다.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가 주최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오는 7일 개막해 7월 9일까지 94일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4월 7일~7월 9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개막행사에는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이숙경 예술감독의 전시개요 설명을 비롯해 참여작가 소개,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수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국제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파빌리온 참여국을 비롯해 각국 대사 등이 참석해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가늠케 한다.

강기정 시장은 "1995년 창설돼 단시간에 세계적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비엔날레가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선언문에도 나와 있듯 민주·인권·평화정신을 세계에 발신하면서 세계인과 문화예술로 소통하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또 "물처럼 한없이 부드럽고 여린 개개인이 힘을 모으면, 거대한 파도가 되어 바위를 부수고 물길을 바꾸며,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세계 32개국에서 참여한 79명의 작가, 그리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역량이 하나 된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화합의 길을 더 크고 더 넓게 열어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5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네덜란드 파빌리온 개관식'에 참석해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에바 위튼만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 요나스 스탈, 라다 드수 참여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본전시와 파빌리온으로 구성, 세계 32개국 7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뿐만 아니라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예술공간 집 등에서 국내외 미술 애호가를 비롯한 관람객들을 맞는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이 각 대사관과 협력해 추진한 파빌리온은 동시대 이슈들과 공명하면서 예술의 역할을 탐색하고 예술만이 지닌 가치와 힘을 시각화하는데 주력한다.

캐나다·중국·프랑스·이스라엘·이탈리아·네덜란드·폴란드·스위스·우크라이나 등 9개국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미술의 도시 광주를 역동하는 동시대 미술 현장으로 엮어낸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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