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원도 온라인 판매한다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3-04-03 10:32:33
아모레퍼시픽은 뉴커머스(옛 방문판매) 채널의 카운셀러들도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커머스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은 이와 같은 법률 개정에 따라 카운셀러들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 가능하도록 4월 중 커머스몰을 열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고객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2040 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회원 체계 기반의 디지털 사업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21일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는 '후원방문판매의 방식에 방문뿐만 아니라 후원방문판매업자 등이 개설,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한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를 포함한다'고 명시됐다.
아모레 카운셀러의 영업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 기존 오프라인 영업 방식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한 디지털 영업으로 온라인상에서 고객의 피부 고민을 파악하고 맞춤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 가지 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 카운셀러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2040 카운셀러 육성을 위한 뉴아이콘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빠른 사업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2040 카운셀러 대상으로 진행 중인 뉴아이콘 프로젝트는 현재 약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 뉴아이콘 세미나를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한다. 참가한 카운셀러들은 다양한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뷰티 인플루언서 역할을 수행한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디비전장 홍재욱 상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 카운셀러 육성과 뉴아이콘 프로젝트 확대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뉴커머스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며 "2만2000여 명의 아모레 카운셀러의 역량에 디지털을 더해 더욱 경쟁력 있는 뉴커머스 채널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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