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대응 체계 구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3-29 16:13:51

급식소 근로자 파업 시 학교 여건에 맞게 결정
특수학생 지원과 돌봄교실, 학교 내 인력 최대 활용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31일로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에 대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총파업이 예고된 뒤 취약 분야 사업부서와 대책회의를 통해 교육공무직 파업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지난 17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전남교육청 전경 [전남교육청 제공]

매뉴얼을 보면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과 직종별 세부 대응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이 담겼으며, 급식과 돌봄, 특수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 대응 방안도 담겨 있다. 또 파업 기간 동안 도교육청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급 학교의 급식, 돌봄교실 등의 운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육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식소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 파업 참여 규모를 고려해 식단 축소나 간편식 제공, 대체식(떡, 농산물, 빵 등) 제공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결정하도록 했다.

교직원들의 업무 재조정을 통해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특수학생 지원과 돌봄교실 운영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파업 등으로 일선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사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학사운영 지장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에게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