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출범 21주년, 대정부투쟁 선포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03-23 11:28:33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출범 21주년 기념 및 2023년 대정부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호일 전공노 위원장은 발언에서 "전공노가 출범한 지 21년,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이하는 2023년의 현실은 어둡기만 하다"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저성장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가격 폭락 등으로 민생위기는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윤석열 정부는 민생은 외면하고 친재벌, 신자유주의 정책만 일삼고 있다"며 "노동법·연금법 개악, 반노동 정책을 추진해 임금, 연금, 노동시간, 일자리 위기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대발언에 나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노동조합을 적폐로 규정해 공권력을 동원해 민주노조에 대한 상식 이하의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특히 건설현장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투쟁해 온 건설노조를 부정, 비리 폭력집단으로 매도하고 탄압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반노동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공노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15만 조합원과 함께 2023년 한 해를 대정부투쟁 승리의 원년으로 만들어 국민의 공무원으로서 권력과 자본이 만든 사회적 불평등을 타파하고 절망의 나락에 빠진 국민의 꿈과 희망을 반드시 되살려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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