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강화 등 이중언어교육 지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3-20 19:03:26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곳곳에 소재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맞춤형 한국어교육 강화와 이중언어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김정희 정책국장은 오늘 언론브리핑을 갖고 "전남의 다문화 학생은 1만 1367명으로 전체 학생 19만9630명의 5.6%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초등학생이 이중언어 선택교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설하고 이중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다문화학생과 친구 등이 짝을 이뤄 참여하는 축제나 동아리를 구성해 이중언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전남교육청은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공교육 진입 전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추진하고 한국어 집중과정이 필요한 학생들은 단기·중장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학부모의 한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문화 가정의 접근이 쉬운 지역가족센터·마을학교에서 해당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학 프로그램을 취업과 연계하는 내용도 언급됐다.
전남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이 취업을 위해 국내에 유학을 올 경우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취업할 수 있는 가칭 '국제직업학교'를 빠르면 오는 2026년 개교 한다는 목표다.
정원 규모는 600명 가량으로 국내에 부모나 혈연관계가 있는 다문화학생에 대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펼친다는 안이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에서 다문화학생과 국내 학생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 지원 강화를 통해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도내 다문화 학생은 지난 2020년 1만701명, 2021년 1만1194명, 2022년 1만1367으로 점차 늘고 있으며 국적의 경우 베트남이 5374명 47.2%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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