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출근길…수도권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03-20 10:07:56

▲ 수도권에서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도로에서 차들이 달리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뿌옇게 보인다. [이상훈 선임기자] 

20일 수도권에서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지난 18일 잔류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1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으며, 이날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 내 석탄발전소 3기는 가동을 정지하고 3기의 출력은 80%로 제한하게 된다.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은 조업시간을 변경하거나 가동률을 조정한다.

건설 공사장도 공사 시간을 변경·조정하고 살수차를 운영하며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 수도권에서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20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이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이라고 표시된 서울 시청 앞 대기환경 전광판을 지나가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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