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불안해요"…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날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03-20 09:53:52

▲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20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승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20일 출근길 지하철, 버스 승객들 대부분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버스와 지하철, 비행기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된 이후 2년5개월 만에 마스크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부는 애초 지난 1월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 이후 오는 4~5월로 예상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비상사태 해제 선언에 맞춰 나머지 방역 조치를 완화할 계획이었다.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과 학교 개학 등 방역 완화 변수에도 불구하고 유행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이자 다른 나라와 유사한 수준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조정한 것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법적인 의무와 단속은 사라졌지만 이용자가 몰려 밀집·밀접·밀폐 등 '3밀' 환경이 발생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고위험군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현재 남아있는 주요 방역 조치는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약국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등이다.

▲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20일 출근 지하철에서 내린 승객들이 공덕역 환승통로를 빠져 나가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20일 버스 승객 대부분이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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