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순천 도심 우회' 목표 시민 간담회 개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3-10 20:18:18
국토부 "기존 노선 활용방안 순천시와 협의하겠다."
순천시가 도심 우회 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경전선 철도 건설사업'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순천을 방문해 "최적의 경전선 도심 우회 방안을 찾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뒤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열린 간담회다.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은 경전선 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경과와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 이후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를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경전선 도심 우회를 위한 순천시와 국토교통부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경전선 기본계획 수립 당시 순천시 도심 통과 노선 계획 수립에 대한 이유'와 '앞으로 노선 결정에 대한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질의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14일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이날 건의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듬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시 순천에 최적인 경전선 우회 방안을 마련하여 경전선 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고시문에는 주요 경유지, 정거장의 위치에 대해서만 고시되어 있으나 노선에 대해서는 설계과정에서 검토하여 메꿔 나갈 예정이며, 경전선 우회 시 기존 노선에 대한 활용계획은 향후 순천시와 협의해 나가야 할 사항이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준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시민분들의 뜻을 알았고 중앙정부와 고민을 하며 해결해 나갈 것이지만 시민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순천시와 함께 경전선 철도 건설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 주민 편의가 향상되도록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 사업은 광주에서 나주 혁신도시와 보성을 거쳐 순천을 잇는 121.5㎞ 길이의 구불구불한 기존 철로 선형을 개량하고 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조9848억 원을 투입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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