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하면, 고로쇠 수액 채취로 분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3-05 12:11:06

고로쇠 수액, 칼슘과 칼륨·마그네슘 풍부

고로쇠 마을로 이름난 장성군 북하면 주민들이 고로쇠 수액 채취로 농번기 만큼이나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1월 말부터 남창고로쇠법인, 백양가인고로쇠법인 소속 15명의 농가들이 240ha 규모의 고로쇠나무 숲을 오르내리며 수액 채취 작업에 여념이 없다. 

▲장성군 북하면 작목반원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북하면 고로쇠 수액은 겨울 얼음이 녹는다는 우수를 전후로 지름 20cm 이상의 고로쇠나무만 선별해 채취한다. 위생 관리도 철저하다. 작목반원들이 모은 고로쇠 수액은 장성군 임산물산지유통센터 내 정제·살균시설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친다.

공기가 맑고 산이 깊은 청정지역이다 보니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과 향이 진하다. 정기적으로 마시면 건강에 이로운데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면역조절물질 분비도 촉진해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고로쇠 채취 농가들은 "2월 20일 전후로 일교차가 10~15℃ 이상 발생해 무기질과 당분이 가득 차올랐다"며 "3월 들어 전화 문의와 현장 구입이 부쩍 늘었고, 농한기 소득으로 고로쇠 수액만한 효자가 없다"고 말했다.

고로쇠 수액은 1.5리터와 1.8리터 포장용기로 판매되며, 현지 구입 또는 인터넷 주문 모두 가능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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