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강용석 변호사 서울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11-24 18:11:21

강 변호사 경기도지사 후보 시절 캠프 대변인 역임 김소연 고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24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강용석 변호사의 서울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 재판 관련, 지난 6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  [뉴시스]

강 변호사는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경기도지사 선거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에 의해 지난 8일 공직선거법위반 및 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로 고발됐다.

김 변호사는 고발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용석은 경기도지사 후보자로 나서면서 약 20억 원을 모금해 선거비용으로 7억 2800여만 원,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으로 13억 500여만 원 등 모두 20억 원 가량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 중 약 70회가 넘도록 후보자의 식대와 음료비로 1200만 원을 지출하는 과정에서 사적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관위 조사 과정에서 강용석은 지난 4월 11일과 12일 대구 스튜디오 촬영 당시 수십 만원씩 4차례에 걸쳐 갈빗집에서 '후보자 식대비'로 지출했는데 그 자리에 없던 가세연 직원들과 식사한 것처럼 '가짜 영수증' 처리도 했다"고도 했다.

또 "4월 8일 경기 고양시의 한 노래방에서는 15만 8000원을 후보자 식대비로 사용했는데 이 자리에는 선거와 무관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는 사적인 유용이 될 것이며, 혹여나 선거와 관련이 있었고 지지를 호소했다면 이는 기부행위가 될 것"이라고 공격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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