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처벌 무력화하는 검찰 규탄한다"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2-10-26 13:30:17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중대재해 처벌 무력화하는 검찰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주노총 이태의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은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구속은 0명, 기소된 사건도 단 2건에 불과하다"며 "검찰의 소극적인 수사로 기소조차 하지 않는 동안 전국 곳곳에서 노동자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노동부의 깜깜이 수사가 장기 지연되고, 기소와 처벌도 행하지 않으면서 현장에서는 노동부 감독도, 재발방지 대책도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무력화하는 검찰을 규탄하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 수사와 즉각 처벌을 촉구했다.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중대재해 처벌 무력화하는 검찰 규탄 기자회견'에서 한 노동자가 머리띠를 묶고 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