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출마 장성철 "미래지원청, 특별자치도 지원체계 무너뜨릴 것"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4-12 15:32:23

논평 통해 "특별자치도정 기조 ·논리 무지 드러낸 것" 비판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약속한 '제주미래지원청' 설립에 대해 "제주미래지원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지원체계를 사실상 무너뜨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12일 논평을 내고 "제주미래지원청을 공약한 오영훈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정의 운영 기조 및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스스로 드러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강정만 기자]

그는 "제주특별자도는 다른 지역에 우선하여 중앙정부가 차등적 지원을 하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라며 "이 점을 고려하면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고 14개 부처 장관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는 나름대로 설치의 명분이 있다. 제주지원기구를 갑자기 차관급인 청장으로 격하시켜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영훈 의원은 11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경제산업 정책의 틀을 새롭게 짜겠다. 규제 혁신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면서 "제주미래지원청 수준의 지원기구를 통해서 중앙정부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경제 규제를 혁신할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오영훈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체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며 "도지사 출마 자격을 상실했다. 비겁하게 숨지 말고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재차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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