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에 독일·미국 과학자 2명…"의약품·친환경 화학 기여"
김혜란
khr@kpinews.kr | 2021-10-06 20:25:44
올해 노벨 화학상은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해 다양한 의약품과 친환경물질 합성을 가능케 한 독일 과학자와 미국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 오전(현지시간) 베냐민 리스트(53)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와 데이비드 맥밀런(53)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를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과학자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 원)를 나눠 받는다.
이번 수상자들이 개발한 비대칭 유기촉매와 반응은 의약품, 친환경제품, 화장품 등 다양한 화학산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노벨상위원회는 "분자를 만들기 위한 정확하고 새로운 도구인 유기 촉매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했다"며 "이들의 연구 성과는 제약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고 화학을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까지 발표됐고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차례로 공개된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말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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