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사 주담대 1조 ↑…전기比 37.5% 축소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9-07 09:39:47
올해 2분기 보험회사들의 가계대출이 1조7000억 원 늘어나 1분기보다는 약간 줄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40% 가까이 축소됐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1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26조6000억 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1조7000억 원 늘었다. 증가액은 1분기(1조8000억 원)보다 1000억 원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49조8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 원 늘었다. 1분기(1조6000억 원)와 비교해선 증가폭이 37.5% 축소됐다.
이밖에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은 전분기 대비 4000억 원, 기타대출은 2000억 원, 신용대출은 1000억 원 증가했다.
2분기 기업대출 잔액은 133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4000억 원 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2조 원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1조6000억 원, 1조8000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한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총 260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2000억 원 증가했다.
2분기 보험사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17%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4%에서 0.29%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0.11%에서 0.10%로 내렸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14%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내려갔다. 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0.15%)은 1분기 대비 0.01%포인트,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0.13%)은 0.0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금감원은 "보험사별 가계대출 관리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지속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